하우스 펜이란 마을에서 사는 열여덟살의 주인공 파린은 매장꾼의 아들이다. 어느날 노파의 장례를 준비하던 도중에 웬 으스스한 감지를 느끼고, 뒤를 돌아보았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하지만 무언가 그날만큼은 달랐기에, 노파를 다시 바라보는 순간, 노파의 시신에서 기이한 목걸이를 발견하게 된다. 아버지가 발견하기 전에 그는 목걸이를 자신의 셔츠 사이로 고이 숨겨놓은다. 아버지가 발견하면 멀리 시장게 갔다 판다음 아버지의 입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죽은이의 소지품을 슬쩍하는 아버지의 습관도 있었지만 매장꾼이라는 직업에 대해 평판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 아버지 덕분에 이를 입증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파린은 노파의 가족들에게 돌려줄 생각으로 아버지의 눈을 피해 숨긴것이다. 이 노파 이름이 게룬다인데 독을 섞는 노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