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황비 7

[책장파먹기 6 - 10] 백발황비 9

백발황비의 내용은 정말 대단한게 뭐냐면, 처음에 주인공 만요가 빙의해서 살아가는 내용이었는데. 독때문에 죽을 위기에 놓여 있는 만요, 두 아이를 낳았지만 독이 회복되지 않아 죽어버렸다. 그런데 이렇게 죽어버렸는데, 끝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아니었다. 5년동안 무우는 그녀를 계속 기다렸고, 그 기다림의 지침 끝에서 만요가 다시 빙의해서 돌아오는 내용까지. 종정무우가 그녀의 시체를 두고 매일같이 얘기하며 힘들다, 기다리기 지친다, 마음의 아픔을 내뱉는데, 이 내용을 보는순간 내 마음을 절절하게했다. 백발황비가 드라마와 다른 결말을 맺었다. 오히려 책쪽이 더 애잔하고 절절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언젠가 다른 사람들도 이것을 보았으면 하는 느낌이 들정도로! 백발황비에 대한 절실한 사랑과 애절한 마음, 슬픔 ..

[책장파먹기 6-8] 백발황비 7

다른 남자와 외도했다는 오해를 산 만요는 신하들의 입방아에 오르락내리락하게 된다. 그녀를 폐위해야 한다, 죽여야 한다, 황실기만죄다 등등으로 말이 많았다. 만요가 절대 그럴 리 없다는 것을 아는 종정무우는 신하들을 죽이고 싶었다. 하지만 만요는 그런 그를 위해, 신하들이 보는 앞에서 칼을 쥔 그의 손을 잡고는 제 배를 찌른다. 갈 곳 없는 만요는 진풍국 왕궁에 발을 디뎠다. 영천이는 진풍국 왕궁 황제의 숙부가 되는 사람이었으니까. 하지만 누가 알았으랴. 영천이는 가는 길이 다르고 뜻이 다르고 마음에 악한 마음을 품었다. 모든 제국을 통일하고 싶어 했기에, 계운국의 황제, 종정무우, 섭정왕 종정부주를 불러 죽일 계략을 꾸미고 있었다는 것을. 그 와중에 만요의 회임 소식이 들려오지만, 처참히 무너진다. 애가..

[책장파먹기 6-7] 백발황비 6

부주와 황형의 행패로 인해, 만요의 머리카락이 새하얗게 변해 버린 그녀를 위해 ‘역설’을 먹은 무우는 밤새 고통스러운 몸부림을 쳤다. 그걸 아침에 소가에서 들은 만요는 온몸이 비틀거렸다. 역설은 단순한 게 아니었다. 제 살과 생명을 깎으면서 머리를 하얗게 만들어버리는 그런 고통스러운 방법이다. 백발 황비의 소문은 단순히 그치지 않았다. 살인을 부리는, 무자비하고 참혹한 그런 요괴로 백성들 사이에서 소문나 있었기에, 그 소문을 막기 위해 그녀와 똑같은 백발머리를 갖아야 한다는 종정 무는 방법을 찾았다. 더군다나 신하들은 요괴는 끌어내려야 한다며, 만요를 처형하자고. 백발이 된 머리카락이 불길하다며 입을 모았기에, 한시라도 빨리 백발 머리가 되서 신하들 앞에서 나서야 했다. 자신의 머리를 하얗게 해서 백성들..

[책장파먹기 6 - 6] 백발황비 5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랑을 확~ 돌아가게 하는 느낌이 있다. 먼저는 남주와 여주를 맺게 하더니, 서브남주와 결혼하는 것. 근데 그 사이에서도 여주는 남주를 엄청 그리워하지만 이미 결혼한 몸이고, 더군다나 남주와는 아직 풀지 못한 것들이 너무 많아요. 서브남주는 여주와 결혼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주의 마음을 못 얻어서 안달입니다. 어떻게든 그녀의 마음을 가지고 싶지만, 자신은 그렇게 하지 못하고 여주의 뜻대로 해주고 모든 여주를 위해서 해주는...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는데도 여주는 알아주지 않고.. 그런 안타깝고 절절한 내용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또한 흔향이라는 아이가 나오는데, 어릴 적부터 서브남주와 같이 자라고, 어둠의 조직에서 가치 자라며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주는 존재지만, 흑향은 서브남주를 무척이나 ..

[책장 파먹기 6-4] 백발황비 3

만요의 마음을 돌리려고 애쓰는 종정무우. 하지만 이미 부주와 결혼한 만요는 결혼식도 다마치지 못한채, 종정무우의 손에서 끌려온다. 그리고 밖에서는 열 수없고 안에서도 여러 장치를 눌러야 열 수 있는 곳에 종정무우와 같힌 만요는 종정무우에게 열어달라고 하지만 그는 끝내 열어주지 않았다. 믿음이 이미 깨진 사이인데도 종정무우는 도무지 그녀의 마음을 돌리려고 애쓰고 있는 모습이 안타까웠고, 만요를 향한 집착과 사랑은 대단했다. 부주와 결혼했음에도 불구하고 만요를 지켜주려고 하는 종정무우. 그리고 결혼했지만 만요의 마음을 얻지못한 부주. 씁쓸함이 이만저만아니다. 백발황비를 볼때 세사람의 애증과 사랑, 집착 이런것을 띄우고 있긴한데, 만요의 황형이 나올때가 제일 가슴이 아프다. 만요가 자신을 미워하고 증오하는거 ..

백발황비 2권

만요와 종정무우는 다원에서 한참 장기를 두고 있었다. 그녀와 다르게 종정무우는 바람과 함께 부는 강렬한 살기를 느꼈다. 장검을 들은 복면을 쓴 흑의인들이 십여명이 나타나 두사람을 겹겹히 쌓았다. 종정무우는 우아한 태도를 보이며, 덤덤하게 장기를 두었다. 무은루에 거절당하고, 누군가를 시켜서 종정무우를 죽이려 했다는걸 알고 있었다. 그는 뒤에서 시킨사람이 누군지 알고 있었는듯했다. 한사람이 도깨비처럼 나타나 흑의인들을 차례로 쓰러트리기 시작했다. 그러고는 그중 살수한명이 종정무우를 덮치려고 하자, 만요가 그대신 몸을 날렸다. 살수의 칼이 닿기도 전에 종정무우가 살수를 덤덤하게 죽였다. 종정소인이 종정무우를 죽이기위해 보낸 살수인것이였다. 다원에서 습격을 받은 종정무우와 만요. 종정무우에게는 금기가 있었는데..

백발황비/신석연 구입

백발황비는 완결까지 구입했는데, 신석연은 아직도 완결이 안나온것같다. 아쉽지만 백발황비 하나만 구매해서 읽고있어요, 신석연은 아직 완결이 안나온듯 해보였다. 신석연 다나와야지 전부다 구입할것같아요. 저는 책 빨리 빨리 읽는 성격인데 아직 안나온거 보니 내 애를 태울듯. . 지금 신석연 3번째 재탕중, 부연전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고. 저래 딱딱하고 냉정하고 차가운 사람에게도 웃음이 마르지 않게 되요. 진짜 재미있게 보고있는데 소설은 어떨지 너무 궁금해요! 특히... 장생결 발견하는 부분있자나요. 저도 울었답니다. 신존이 돌아왔어오! 구신이!! 이 장면이 저에겐 BEST인것같아요! 애기랑 말할때도 너무나 분위기도 그렇고, 말이 너무 생생~~새록새록! “아저씨가 제 아버지에요?” “그래.”

320x100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