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황비의 내용은 정말 대단한게 뭐냐면, 처음에 주인공 만요가 빙의해서 살아가는 내용이었는데. 독때문에 죽을 위기에 놓여 있는 만요, 두 아이를 낳았지만 독이 회복되지 않아 죽어버렸다. 그런데 이렇게 죽어버렸는데, 끝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아니었다. 5년동안 무우는 그녀를 계속 기다렸고, 그 기다림의 지침 끝에서 만요가 다시 빙의해서 돌아오는 내용까지. 종정무우가 그녀의 시체를 두고 매일같이 얘기하며 힘들다, 기다리기 지친다, 마음의 아픔을 내뱉는데, 이 내용을 보는순간 내 마음을 절절하게했다. 백발황비가 드라마와 다른 결말을 맺었다. 오히려 책쪽이 더 애잔하고 절절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언젠가 다른 사람들도 이것을 보았으면 하는 느낌이 들정도로! 백발황비에 대한 절실한 사랑과 애절한 마음, 슬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