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면서 사랑을 확~ 돌아가게 하는 느낌이 있다. 먼저는 남주와 여주를 맺게 하더니, 서브남주와 결혼하는 것. 근데 그 사이에서도 여주는 남주를 엄청 그리워하지만 이미 결혼한 몸이고, 더군다나 남주와는 아직 풀지 못한 것들이 너무 많아요. 서브남주는 여주와 결혼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주의 마음을 못 얻어서 안달입니다. 어떻게든 그녀의 마음을 가지고 싶지만, 자신은 그렇게 하지 못하고 여주의 뜻대로 해주고 모든 여주를 위해서 해주는...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는데도 여주는 알아주지 않고.. 그런 안타깝고 절절한 내용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또한 흔향이라는 아이가 나오는데, 어릴 적부터 서브남주와 같이 자라고, 어둠의 조직에서 가치 자라며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주는 존재지만, 흑향은 서브남주를 무척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