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메인 표지에 부모는 자녀로 인해 너무 힘들다는 말을 보고 ‘아, 이거다!’라고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이는 부모로인해 얼마나 힘들까 라는 역으로 생각하게 된다. 아이의 맘을 잘 읽어주지도 알아주지도 모르는 나는 아이를 읽을 줄도 모른다. 그저 왜 저렇게 할까, 왜 저런 생각을 할까 라는 생각 만했지, 내가 원인이라는 것은 1도 생각 못했다는 점이다. 그집 애들에서는 육아로 인해, 부모들이 궁금했던 적을 카툰과 글로 설명하고 있었다. 스팩트럼 장애도 그렇다. 학교 생활, 일상생활에도 엄마나 누군가가 부르면 반응이 없고 안들리는척하고, 말을 더듬거나 어눌하고 집착도 심한 아이가 보인다. 이럴 때 부모의 마음은 착잡하게만 느껴질 것 같고, 다른 아이들과도 너무 다른 아이... 이럴 때는 어떻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