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어둠의 퇴마사 2권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신비 아파트가 드디어 나왔다는 소식에, Get!

크리스마스 날에 종류별로 선물해주려고, 지금 여러 가지 계획 중에 있다.

그중 하나가 신비아파트가 나의 손에 들어왔다.

매일... 신비 아파트 신비 아파트 노래를 부르며, 목요일 8시가 되길 빌고 또 비는 우리 아드님.

항상 신비아파트가아닌 신비 아파트 고스트 볼 Z 어둠의 퇴마사 언제 하냐고 통칭을 말할 때마다 내 머리가 꽤 아팠다.

 

6살짜리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만화를 좋아해서야.

책은 만화든 애니든 다 읽어도 상관없지만 티비만 자제해서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 애니로는 12화까지 나왔는데, 2권에서는 수상한 채팅의 저주, 저주의 종소리, 공포의 인형극이 있다.

아직 애니를 따라가지는 않았다.

 

하리의 주변을 계속해서 맴도는 검은 옷의 남자는 정체가 도대체 뭘까?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수상한 남자는 하리가 위험할 때마다 구해줘서 강림이의 질투 대상이 되었다.

하지만 정체는 12화쯤에 나오는 것 같았다.

강림이와 자주 대립하는 귀도현은 하리 일행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런데 이 남자가 쓰는 술식은 꽤 중국 같은 느낌이 났다.

강림이가 한국인이라면 귀도현은 중국인 같은 느낌적인 느낌?

 

강림이 안에 봉인되어있는.. 읍읍! 남자의 정체!

내 생각에는 이 애니에서도 배울게 많았다는 점이 있다.

누군가의 험담 험담을 해서 그 사람의 이미지를 깎는다던가 등등의 아이들과 같이 시청해서, 교훈을 일러주는 게 좋을 것 같았다.

 

비밀의 채팅 소원은 비밀 톡톡이라는 어플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 대한 증오를 먹고 힘을 키우는 악귀인 식원 귀는 인공지능 채팅 앱인 척하며 사용자가 누군가를 저주하도록 유도하지만 의뢰인까지 먹어 치운다.

괘종시계를 이용해 사람들을 최면에 빠뜨려 자신의 공간으로 잡아두는 악귀인 현혹귀는 시침 모양의 검으로 상대를 위협한다.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는 어떤 여자아이가 의뢰를 하는데, 자꾸 자신의 인형 박물관에서 이상한 일이 생긴다고 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 실로 사람을 묶어 조정하는 토이 마스터, 이 이야기의 끝은 어디로 갈 지모르고...

 

귀도현과 최강림의 대립은 언제쯤이면 끝나고, 이 원혼 관계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판국이다.

이야기가 어디로 흘러가는지는 모르겠지만 매일 빠짐없이 보는 아이 덕분에 나도 시청하게 된다. 3권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