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서  서 평

부모의 말 공부

월하화★ 2023. 5. 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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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된다면, 역시 공부할게 너무 많아진다는 게 흠이다. 나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어머니의 뒷모습을 보고 자라온 환경이 있었기에 잘못된 행동을 고치려고 무수히 노력했으며 내 부모와 똑같아지지 않으려고 열심히 했었다. 아이를 가슴에 품고 배 아파 낳은 엄마로서 지금의 아이가 보기엔 나는 한참, 모자란 엄마일 수도 있다. 그래서 공부가 필요했다.

 

밖에서 아이들은 말을 이쁘게 하지 않는다. 왜 일까 하면, 가끔은 정답이 나왔다. 시댁, 본가, 그리고 부모. 이 셋 중에서 가장 큰 원인은 부모의 말로 인하여, 아이는 자존감이 떨어지고 자신의 멋대로 하며 예쁘지 않은 말을 고르곤 한다. 나는 그 부분을 굉장히 중요시 여겼다. 아이를 낳기 전에 다짐했던 것도, 내 아이는 성품이 바르고, 인성을 좋은 쪽으로 키워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이 건 부모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행동하느냐에 따라 아이들이 배우고 자랄 길의 갈래가 무수히 많아진다는 소리다. 아이를 키울때는 부모로서의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부모로서의 소양은 필수도덕 아닐까. 그리고 착한 성품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성품이지만 진실한 성품은 후천적으로 자신을 훈련시키고 배우며 갈고닦는 중에 생기는 성품이라고 했다. 

 

그렇기에 부모도 대단히 아이를 위해 노력해야한다는 것이다. 아이와의 한 약속은 꼭 지켜야 한다, 반드시 그날 하기로 했으면 그날 저녁에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 그리고 아이를 칭찬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같은 경우에는 혼날 때는 신랄하게 혼낼 수 있지만, 칭찬 한마디는 아이에게 인색하게 구는 분들이 더러 있었다.

 

아이들은 부모의 성품을 보고 자라지만, 그중에서 아이에게 얼마나 노력을 하느냐에 따라 아이가 무럭무럭 자라 커다란 나무로 자랄 수있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어떤 과학자가 한 가지 실험을 했다. 식물에게 물을 주며 말한마디 할 때, 행복의 말을 전했고, 사랑한다 했으며 칭찬을 해주었다. 또 다른 식물에게는 악담을 퍼부었다. 그랬더니 어떻게 되었는가. 

 

칭찬과 사랑의 말을 들은 식물은 크게 쑥쑥 성장했지만, 악한 말을 듣고 자라온 식물은 시들어가고 자라지 못했다. 오히려 쇠퇴를 하고 있던 것이다. 그래서 과학자는 식물이 혹시나 건강한 식물이 아니였나 싶어서, 다른 식물들로 다시 실험을 했지만, 똑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로서 아이 또한 마찬가지라고 애기해주고 싶었다. 나는 한부모이다. 아이를 키움으로 인해서 무수히 많은 노력을 했고, 지켰고 사랑해 주었고, 사랑 겸손 예의등을 가리키며 혼낼 때는 혼내고, 칭찬을 줄 때는 인색하지 않으려 하루에 꼭 칭찬을 해주었다. 그래서인지 보통아이들보다 조금 더 잘 자라온다고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다.

 

반면, 아이를 귀찮게 여기며, 오지말라고 저리 가라고 하며 부부끼리 키워온 사람을 보았다. 아이가 망가져 갔다. 6살인데도, 그 아이는 말을 할 줄 몰랐고, 남을 때릴 줄만 알고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몰랐다. 폐쇄적인 생각을 많이 하고 음울하며, 부모의 사랑이 필요한데 부모는 그를 한 번도 안아주었다. 아, 자기 필요할 때만, 부모의 분위기에 아이가 맞춰가고 있었다.

 

그 아이를 생각하면 아직도 참 많이, 불쌍하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중요하다. 나는 이책을 읽을 때면 생각하는 게 불행했던 그 아이와 비교하면서 읽게 되더라. 솔직히 나도 고칠 점은 분명히 있다. 근데 노력을 하지 않는 사람보다 노력을 하여 고쳐나가는 사람이 아이를 최고로 이끌을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여기에는 긍정어를 사용한 문장을 알려주고 있다. 긍정어라는 것은 위의 식물을 대비한 것랑 비슷한다. 그 정적인 표현일수록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크다는 것을. 부모가 경고성의 의미를 보내는 것보다 스스로 올바른 선택을 행동하도록 ‘~ 해야 한단다’라는 말투를 써보라고 했다. 

 

또한 아이의 질문을 물어보는 사람이 되야한다. 아이는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자신을 찾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하는 방법보다는 생각을 묻는 질문이 굉장히 좋다. 여기에는 아이에게 어떻게 하는 말과 과정들을 세세하게 써준다. 그렇기 때문에 떠먹여 주는 숟가락 아닌가 싶다. 너무 소장하고 싶은 책을 갖게 되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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