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림 그리고 색칠하는걸 잘 못합니다. 하지만 잘하기 위해서 그 유명한 프리즈마 색연필을 구입해보았어요. 딱 마침 배송이 오늘 와서 다행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림 매일 그려보도록 노력하려고요. 너무 못 그려서 걱정이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그리고 싶다 할 정도로 너무 이쁘더라고요.
이 책에 쓰인 색연필은 홀베인 색연필이라고해요. 국내에서 흔히 유통되는 것이 아니라고 확인하는 순간 두둥 했지만, 그 유명한 프리즈마를 구입하기로 했지요. 깃털의 질감 표현도 섬세하게 알려주더라고요. 어떻게 하는 방법인지도 알려주기도 한답니다.
일단 그리고 색칠하려면 새의 구조에대해서도 잘 알으셔야지 잘 그릴 수 있으니까요. 보통 뼈대까지.. 인체의 신비를 보는 느낌이었어요. 부리와 발, 수컷과 암컷의 차이까지 알려주기도 한답니다. 이 책만 있으면 그림 그리기 업, 자신감도 쑤욱~~ 커져가는 느낌이에요!
이런 식으로 좌측에는 새의 길이와 생김새, 특징을 알려주고요 우측에는 그림을 어떻게 스케치하는지에 대해 알려줘요. 스케치하는 것에 대해서는 나름 어렵긴 하지만 일단 그림을 그리려면 밑그림부터 그려야 하더라고요. 밑그림 그릴 때는 연한 회색으로 연하게 그리고 나머지로 진하게.. 그리는 형식의 형태를 갖추면서 점점 형태를 갖추고, 눈코 귀, 그리고 명암을 넣는 방법까지 알려주기도 한답니다.
우측 상단에는 끝에는 사용한 색깔도 자세히 알려줘요.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서이더라고요. 저도 갈매기랑 펭귄을 해보았어요. 생각보다 잘 되지는 않더라고요. 질감 표현이라던지 , 명암이라든지 좀 더 연구해야 하고, 삐뚤빼뚤한 제 그림 보이시나요? 색깔은 어째 잘 찾았는데.. 명암이라든지 그림이 어렵더라고요.
처음 사용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프리즈마 색연필은 부드러웠어요! 더군다나 위에 겹쳐서 색칠도 가능하더라고요. 물감처럼 쉽게 색깔 섞는 방법도 가능하고.. 은근 색연필은 비싸지만 비싼 만큼 제 역할을 톡톡히 한답니다. 다만 사용하는 제가 그림을 못 그려서 그렇지 앞으로 더 노력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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