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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귀도퇴마사 2

월하화★ 2022. 9. 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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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 귀도퇴마사가 끝나서는 아쉬움을 달래지 못해 재방을 돌릴때가 많다. 티빙으로 아이를 틀어주니까 심심치않게 보고 있기도 하고, 신비아파트 관련된 이야기를 하며 아이의 한글공부를 계속 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우리 아이는 신비아파트로 한글 공부를 떼었다. 

 

그와중에 이런 신비아파트 만화책이라면 더더욱이 읽히고 있는 중이다. 글자 읽는 연습을 만화책으로하다니, 우리 어릴적에는 엄청 난리날 이야기지 아마..? 내가 만화책으로 공부한다고 하면 우리 엄마라면 소리를 지르고 난리 났을거다. 투니버스 인기방영작인 신비아파트는 드디어 드러난 귀도현의 정체지만, 그도 그럴것이 그들이 깨어나고 있다는 의미 모를 경고를 신비와 아이들에게 남기고 떠나버린다. 

 

요번에 2권에서 나올 고스트들은, 참 재미있는게 요즘 코로나로인한 층간소음이 문제인데 그 문제를 신비아파트에서 다루는 느낌이 들었다. 층간소음이 일어나는 곳마다 나타나 사람들을 납치하는 그렌델, 어릴적 손톱 발톱 깍고서는 아무데나 버리지말라고 한 기억이 나게 해주는, 인간의 손톱이나 머리카락을 먹고 그 사람으로 똑같이 변신하는 무서운 들쥐귀신 등서귀, 되살아난 악마 우사첩과 늑대인간과 흡혈귀 이안의 싸움이 이번편에서 나온다.

 

만화속에서 배울것이 참 많은데도 어릴때는 왜 부모님들이 못 읽게 했는지 모르겠다. 읽으면 머리 나빠진다는둥, 성격이 자라나는 시기에 그런 거 읽으면 못된것만 배운다는 둥의 의견이... 지금의 나는 그런 생각이 안든다. 왜나면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었던 시기이고, 그렇게 배웠기때문에 어릴때 봐도 못된것을 배우는 것보다 더 많은 지혜를 배울 수도 있다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 

 

신비아파트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층간소음의 문제를 다룬 내용만 보아도, 뛰면 안돼겠구나, 소리지르면 안돼겠구나, 등의 좋지 않은 행동들에 대한 생각을 많이 나눌 수 있는 시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부모와 같이 보면 참 좋은 내용이 담겨있다고 생각하며, 아이의 한글공부도 더욱 더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요즘은 좋은 책들이 많이 나와서 배울 점이 많다. 학산문화사에서 출간한 책들은 믿고 아이들을 보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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