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서  서 평

[서평] 의사에게 ‘운동하세요’라는 말을 들었을때 여성이 제일 처음 읽는책

월하화★ 2020. 11. 2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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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면서 운동을 해야 한다고 그러셨다. 그걸 봤을 때 대체 어떻게 하던 살이 찌는데 어떤 운동을 하라는 건지 몰랐다. 코로나 덕분에 운동을 안 해서인지 더 쪄가고 있었던 나에게 이 책이 선물처럼 다가왔다. 일단 여자와 남자의 운동하는 방식이 완전히 다르다는 말을 들었긴 했지만, 그게 진짜 일 줄이야.

 

여자와 남자는 신체적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그에 따른 운동방식이 다르다는 건 마찬가지다. 일단 나는 해본 게 숨쉬기 운동밖에 해본 적이 없다. 굳이 중고등학교 때를 이야기한다면 그때는 체육시간에 피구나, 스트레칭, 요가 이런 것뿐이고 성인 돼서 캐디를 했어서 인지, 남들보다 기초대사량이 많다. 

 

여기에서 말하면 체중 감량을 해야 할 제일 기초적인 방법은 근력 트레이닝으로 근육량을 늘린 뒤 유산소 운동으로 지방을 태우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리고 땀을 흘린다고 해서, 흘린 양만큼 지방이 태워지거나 하지 않는다는 점이 제일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더군다나 1일 1만보만 걸으면 효과가 없기 때문에 20분의 조깅과 10분의 근력 트레이닝을 실시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는 피하지방형 비만, 운동기능 저하 증후군, 골다공증, 어깨 결림, 다리부종, 자율신경의 혼란인 분들만을 위한 근력트레이닝방법을 자세히 알려주곤한다. 어떻게 하면 지방을 태우고 근육량을 늘려주는지에 대해서도 꼼꼼하고, 자세하게 알려준다. 30대 이후부터 들면 인체의 근육량이 1%씩 감소한다고 한다. 점차 줄어들면서 걷는 기본적인 동작에 지장이 생기는데 이를 운동기능저하 증후군이라고 한다. 이를 들었을 때 굉장히 무섭다. 

 

내가 지금 딱 30대 아니던가! 여기서는 내가 왜 그동안 운동을 해도 살이 쪘는지 이해가 갈 정도였다. 바로 근육량을 늘이는 운동을 안 했던 것이다. 잘못된 방식으로 운동을 한다면 정말 몸을 헤치는 일도 된다고 하니 꼭 다른 사람들도 이 책을 읽고, 열심히 운동을 했으면 좋겠다. 20분의 조깅과 10분의 근력 트레이닝은 어렵지 않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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