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자녀를 두고 영어교육에 있어서 많은 고민을 하기도 했다는 걸 알았다. 그러다가 도시와 자연이 만들어낸 절묘함, 자연을 품은 도시 밴쿠버를 보며 아이와 외국에서 한 달 살기를 목표로 두고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 분은 캐나다에 가서 그만큼 배운 걸 이야기해주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어릴 때부터 미술, 피아노, 태권도 등등의 학원을 어릴 적부터 보내지만, 캐나다는 아이들의 건강한 몸 키우기에 단련이 되어있어서 동네 곳곳마다 스포츠시설이 완비되어있다고 한다. ‘몸이 건강해야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말을 실천하고 있다.
1. 한 달 살기 일정
일정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모르는 분들에게 한 달 살기 여름 일정을 알려준다. 밴쿠버는 여름에 지내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라고 하는데, 아침저녁으로 기온과 습도가 낮아 매우 쾌적하기도 한다. 겨울에는 비가 많이 오는 곳이라니… 한 달 살기엔 너무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계절 중 여름을 추천한다고 한다.
그 뒤에는 추천용 아이들을 위한 여름 캠프를 사이트별로 정리하면서 각 캠프의 특징을 알려주기도 했다. 더군다나 캐나다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을 정도로 놀라서 딱 벌어진다고 한다. 담력훈련이라든지 , 과일 유픽이라든지 어떤 거 하나도 빠지 않는 나라이다.
캐나다는 행복지수가 세계 7위에 들정도로 상당히 행복한 나라라고 한다. 정부와 사회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감과 만족도가 높고, 소득 수준도 상당하며, 건강 상태도 좋은 나라라고 한다. 물론 세금은 많이 내기도 하지만, 복지제도가 잘 되어있기도 하며 캐나다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며 살다 보면 그들이 얼마나 행복하게 사는지 느낌으로도 알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좋은 곳에 어떻게 눈독 안 들이겠느냐 이 말이다.
더군다나 학원이 없고, 선행학습을 하지 않고, 급식을 하지 않는 캐나다는 방과 후 예체능 활동을 많이 한다고 한다. 급식을 하지 않는다니.. 좀 불편하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겠지만, 아이들에게 학원이나 선행학습이 아닌 예체능을 가리킨다니 정말 꿈같은 이야기 아닐까 한다.
요즘 강남이나 어디 보면 란도셀 가방을 메고 학교를 가는 아이들이라는 신문을 볼 때마다 그 아이들이 너무 안타깝게만 느껴졌었다. 교육 사회, 그 지위에 있는 열등감이 얼마나 높은 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이 직접 내딛는 길이 아닌 부모가 만들어주는 인위적인 길을 아이가 걸어가게 만들어준다라는 말이 실려있는 신문을 볼 때면 정말, 부모의 꿈을 아이가 대신이 루어 주는 기계구나 싶기도 했다. 나중에 사회적으로 가면 그 아이들은 높은 위치에 있겠지만 과연 그게 행복할까 싶기도 하고, 어릴 적부터 억지로 부모가 만든 길을 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우리나라 사회가 안타깝기도 했다.
학교에 치이고, 부모에 치이고 공부란 학업에 치이고… 자신의 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주변 환경에 의해서 자녀를 그렇게 억압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참.. 불쌍하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지 자살률도.... 부쩍 늘어난 것 같다. 아이마다 각자 잘하는게 있고 못하는게 있는데도 억지로 밀어넣는 부모란… 아이의 숨통을 조여오는 것같다. 요즘에 그런 비슷한 드라마도 많이 나오기도 했었고..
이 책을 읽으며 캐나다라는 나라에 가고 싶어 지기도 했다. 꿈만 같다. 캐나다는 학교를 끝나면 무얼 하는지 막막한 사람들은 교회에 가보자고 하는데, 교회에 프로그램들이 아이들을 그렇게 즐겁게 한다고 한다. 너무나 궁금하기도 했다. 더군다나 페이지에 부분 부분 다양한 꿀팁들을 대방출해놓기도 했다.
더군다나 집 구하는 방법이라든지, 가격은 얼마 드는지도 알려주기도 하고 은행계좌 계설도 알려주는 팁까지 빠지지 않는다.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이라든지, 공룡 화석 발견 지라든지 관광장소까지… 다양하게 알려준다. 이런 책을 읽으면서 이 작가가 캐나다 가서 얼마나 즐겁고 행복하게 아이들과 어떻게 보냈는지를 알려주었다. 나도 뛰어들고 싶게 느껴지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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