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향인지 몰라도 자꾸 집에만 있게 되어서인지 살이 쪄가고 있는 상황이에요. 특히 다리에 튼살이… 너무 속상해요. 다이어트 정보란 정보는 다 습득하고 있는데요. 저는 운동하면 이상하게 계속 부종이 오더라고요. 무엇 때문인지 몰라도 고쳐지질 않아요. 짠 음식도 그렇게 먹지 않은데, 부종이 심합니다.
그런 저에게 요번에 올인원 다이어트 레시피라는게 너무 눈에 띄더라고요. 바쁘다고 굶지 말라는 문구가 확~! 저는 어차피 집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매일매일 바쁜 나머지 밥도 굶게 되는데요. 아들이 있으면 안 굶어요. 아들이 어린이집 가는 시간은 제가 일하는 시간이라서 인지, 일도 바쁘고 해서 더 안 먹게 되네요.
첫 페이지에는 저자의 말이 있는데요. 저자는 15년 이상 요리를 해왔다고 해요. 여러 다이어트를 하는 와중에 극단적인 방법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체중의 변화가 처음엔 눈에 띄게 변하더니 갈수록 변화가 더디어지고 맛있는 음식을 눈앞에 놓고 먹지 못한다는 점이 생겼다고 해요. 그래서 적당량의 식사를 하면서 뇌에는 포만감을 전달할 수 있는 요리를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자신만의 레시피를 구성해 양념과 재료 자체의 맛으로 입맛을 돋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균형 있는 식단을 짰다고 해요. 저도 이거 보고 살을 빼고 싶어 졌어요.
챕터 1 쪽에는 비만이 되는 경우를 파악해야 한다는 거에요.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나를 알아야 살을 뺄 수 있는거죠. 그래야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게 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다이어트는 매일매일 하는게 아니라 기간을 정해서 해야한다는 점이에요! 다이어트를 하기 위한 기간은 4~6주라고 합니다.
저는 더군다나 역류성 식도염입니다. 위에 문제가 많아서 적은 양을 먹어도 속이 안 좋아요. 그런 저에게 이런 방법이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돼요. 주별로 아침, 점심, 저녁의 식단을 보여주는데요. 각 차별로 천천히 다이어트할 수 있게 도와 수줍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 부종에 효과적인 식단, 근육을 만드는 식단 등 정말 우리 몸이 좋아할 만한 식단을 짜주는데요.
아침마다 전부 스무디 쪽이더라고요. 전 이게 제일 맘에 들었어요. 캐디 생활할 당시 살이 많이 빠졌었는데요. 너무 바빠서 아침에 ‘바나나 + 사과 + 딸기 + 블루베리 + 요구르트’를 갈아 만들어 먹었어요. 아침엔 부담 없이 먹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살이 빠지더라고요. 자연스레.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은 한눈에 다 볼 수 있도록 알차게 정리가 되어있더라고요.
특히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건강한 다이어트식 양념 만들기예요!
닭가슴살 쌈장, 강된장, 쇠고기 약고추장, 양파소스, 두유 요구르트 디핑소스, 이집트콩 디핑 소스, 드레싱 등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거예요.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라면도 있죠. 기름을 쫙 뺀 라면을 알려줘요. 그리고 절임 종류도 만드는 방법이 이렇게 간단한 줄은 몰랐네요. 크, 이 책을 보면 왜 이렇게 기분이 좋아지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지금 아주 위험한 때라서인지 더 기분을 좋게 해 줘요. 그리고 10칼로리 미만 티, 집에 팥이 있는데 얼른 끓여야겠네요.
요리책일 뿐인데 독자의 편에 서서 편의를 넣어 만든 느낌이에요. 각 요리마다 칼로리가 쓰여있고, 손질하는 방법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요리를 하는지에 대한 걸 사진과 함께 밑에 설명을 넣어줬는데… 설명이 너무 자세해서 우왕좌왕하지 않을 것 같아요. 이걸로 인해서 나의 다이어트가 굉장히 효과를 볼 것 같은 느낌입니다.
살은 빠지고 영양을 채워주는 건강한 다이어트! 일석이조 아닐까요? 오늘부터 다이어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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