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 부모의 감동 자녀교육

 

자녀를 키우는 사람들은 자녀 교육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나 또한 모든 사람들의 상식에 포함한다. SKY합격생과 그 부모 30인이 들려주는 성공적인 자녀교육 방법 서른 가지에 관한 흙수저 부모의 감동 자녀교육이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모든 책이 그렇듯, 모든 것이 그렇듯, 육아나 교육이나 정답은 없다. 참고를 할 분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 우리 아버지가 생각납니다. 엄하게 가르치실뿐, 부드러운 분은 아니셨으니까요. 그래서인지 항상 아버지 하면 무서움이 떠 올를 때도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뵈었는데 그렇게 약해지고, 뒷모습이 쓸쓸해보이던 것을 보며 인순이의 아버지라는 노래가 떠오를 정도였습니다. 다시 교육에 들어가서, 아이의 교육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패턴을 잡아주고,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앞가림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교육을 어떻게 해줘야 하는 것일까.

 

이 책에서는 가끔 아이에게 져줘야한다고 합니다. 저도 엄하게 하다가도 아이에게 져줄 때가 있어서... 가끔은 내가 너무 풀어줬나 하기도 하고,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기분의 업다운이 심한 거 아닐까 싶은 느낌도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숨 막히게 했다 싶으면, 풀어줄 때도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취미를 가지라고 하는 책의 말에 나는 여태껏 하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 아이가 게임에 관심이있어, 게임을 못함에도 불구하고 함께 하려고 어떻게든 노력하고 있다. 휴대폰도 사줘야 하나 싶을 정도로 같이 무언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게 된다는 것은 참 재미있고, 아이에게 자존감을 높여주지 않을까 싶기도 한다.

 

학교 밖의 많은걸 배우고 경험하게 하라는 뜻이라는데, 나는 어릴 때부터 감각, 소리, 아이에게 중요한 것을 놓치기 싫어서 모든 것을 했었다. 밀가루부터 시작해서 미역, 주도이유식, 전부 했었고 초 1이 된 아들에게 앞으로 해줘야 할 것은 직업체험과 함께 핸드메이드에 관한 경험을 많이 해주고 싶어 진다.

 

이 책에는 많은 교훈과 인내, 그리고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에 대한 것을 알려준다. 솔직히 이 제목의 소제목이 너무나 끌릴 정도로 맞는 말만 하게 된다.  육아하면서 아이를 가르치면서 내가 필사를 할 수 있는 문구들이 많았다.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가볍게 읽고, 참고를 했으면 좋겠다는 도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