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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커플 브이로그를 보며, 주인공을 차버린 쓰레기 같은 남자애때문에 화가 났었다.
꼭 현실의 어떤 남자들이 생각날 정도로, 진절머리를 치며 봤다.
안성한이라는 남자, 딱 한마디로 속물과 제 잇속을 챙기는 남자라고 생각한다.
몽몽이라는 유명한 유튜버가 있는데, 그 여자와 사귀자마자 여주인공과 바로 헤어졌다.
그때부터 복수를 다짐하며 유명한 브이로거가 되겠다는 모난이는 이인형과 커플 브이로그를 찍기로 한다.
그런데 인형은 훈남인데 수줍음도 많아, 찍을때 많이 어색해 얼굴이 굳기도한다.
이들이 과연 잘 찍을 수 있을런지, 풋풋한 느낌도 들기도하면서,
가짜 커플 속에 이들이 가지고 있는 감정은 진짜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몽몽이라는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는 브이로그를 할때와 다른 이면의 모습이 담겨있는등,
현실에 가까운 심리와 묘사들이 많이 담겨 있었다.
요즘은 브이로그도 많이 있긴 하지만, 그 속에 거짓된 삶이 많이 있는건 사실이다.
그래서 인지 가짜 커플 브이로그가 친근하게 다가오는 느낌은 나뿐일까..
이 책을 읽고나서 요즘 브이로그 찍는 커플도 다른 반전들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가짜커플 브이로그는 요즘세대에 일어날 법한 일들을 쓴 느낌도 들었다.
여기는 10대 브이로거들의 이야기라고 써있지만 20대고 30대고 그 사람들이 화면에서 보여주지 않은 이면들을 낱낱이 파헤치는 느낌도 들었기에 나는 이 책을 너무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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