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서  서 평

키워드로 만나는 일본 문화 이야기

월하화★ 2022. 3. 1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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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문화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익히 알고 있다.

현관에서 신발을 벗은 후, 가지런히 자신의 신발을 정리한다던가,

화장실의 휴지를 사용하고 난 뒤 삼각형으로 접는다던가 기본적인 예들에 대해서 알고있다.

 

신주쿠에 규동 맛집이 그렇게 유명한 곳이 있었는데, 타츠야라는 곳에 나도 가본적은 있었다.

그곳에서 이렇게 맛있을까 하는 심정으로, 가서 한입 먹는 순간 나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기도 했다.

그런데 이 책에서 타츠야라는 곳을 소개하는 이야기에 너무 반가웠다.

 

이책에는 다양한 키워드와 볼거리, 먹거리 등,언젠가 봤던 드라마들도 나와있었다.

고스트 라이터, 문제있는 레스토랑,히어로 등등, 내가 보았던 드라마도 나오고, 설국이라는 책이름도 나온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책 설국도 내가 즐겁게 읽었던 책이였다.

제목으로 봤을땐 내 취향아니라고 생각하고 몇년을 눈여겨 보던 설국을

드디어 다 읽고 난 후에는, 내가 왜 이책을 이제야 알았을까 했던 것이다.

 

이 책은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도 있지만, 한사람의 V로그 같은 느낌이 있어 익숙하고 친절하게 느껴진다.

사진이 흑백으로 되어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그래도 누군가의 일기를 엿보았다는 느낌이 더 컸다.

 

최수진님의 블로그를 가니 사진이 아주 이쁘게 나온것들도 많고, 책에 담겨있는 내용도 그대로 인것도 있었다.

키워드로 만나는 일본 문화이야기를 읽고 조금더 일본에 대한 것을 알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멀고도 가까운 나라 일본.

한국 인천공항에서 일본 나리타까지는 2시간밖에 걸리지 않지만, 그래도 코로나가 지나가면 다시 온천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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