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서  서 평

세계 헤어웨어 이야기

월하화★ 2022. 2. 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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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북스에서 나온 세계 헤어웨어 이야기란 책을 보며 눈에 이끌렸다. 이 책의 주인공은 머리카락에 관한 이야기이다. 

대체 헤어웨어는 무슨 말이고,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는지 정말 궁금했다. 

 

 

인간은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머리카락을 사랑해 왔다.

전에 어떤 나라에서는 머리카락을 엮어 화환을 만든 뒤, 액자에 넣어 보관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사람이 죽으면 어떤 영혼이 머리카락에 담겨 있다는 섬뜩한 이야기를 자아낼 정도로 어떤 나라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내 기억으로는 영국 어딘가로 알고 있었다. 그 정도로 인간은 머리카락을 사랑해 왔다는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사람들의 말로는 머리카락이 있어야 인물이 살아난다, 길이에 따라 숫에 따라 또 외모를 판가름하다고 하지 않았던가?

특히 우리 여자들은 머리카락에 신경을 많이 쓸정도로, 외모를 가꾸기도 한다. 

이 책에는 머리카락에는 어떤 역사가 있는지에 대한 것을 낱낱이 파헤쳐보는 시간을 갖게 해 준다.

 

의외로 알지 못했던 어떤 지식이 쌓일 것만 같은 느낌에 설레기도 한다.

그리스 신화, 켈트 신화, 중국의 전설 등등에 관한 여인의 머리카락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내가 모르는 중국의 전설에는 어떤 긴 머리 여자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그 이야기마저 재미있었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섬뜩한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윌리엄 셰익스피어에 나오는 줄리엣과 데스데모나를 찾아서도 참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이 있었다.

머리카락에 관련된 역사의 흐름을 보는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몰랐던 신화들에 관해서는 너무 흥미진진하게 보았다. 우리의 머리카락에 이런 내용들이 담긴다는 게 참 재미있었다.

아기들은 왜 삭발하는지, 세계의 모든 아이들에게 해당되는 삭발에 관한 이야기도 전해져 왔는데,

나는 몰랐던 내용이라서인지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그리고 소설 속이나 만화에서 나오는 머리카락도..

그리웠던 말괄량이 삐삐나, 빨간 머리 앤, 제인 에어 등등에 관한 이야기도 여기에 나온다.

 

머리카락에 관련된 역사랄까, 너무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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