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로 유명하신 디바 제니 님의 강아지 수제간식 레시피가 되었다.
근데 내 생각엔 강아지, 토끼, 고양이도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동물들 저마다 기피할 음식만 빼 주면, 먹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중에서 되게 관심 있게 보았던 게 닭가슴살 육포, 육포는 저렇게 만드는 거구나 싶었다.
난 이분을 굉장히 존경스럽게 여기는 것은 무엇이 나면, 애완동물에게 간식을 직접 만들어서 먹인다는 것이다.
솔직히 나라면 귀찮아서 금방 둘 일을 애완동물인데도 저렇게 사랑스럽게 하는구나 싶었을 정도로,
유튜브에서도 보면 애 정가 득이 여기까지 느껴질 정도이다.
책을 한 장 한 장, 넘겨보면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우리를 위한 정성 어린 글과 사진이라는 것을
누가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정성이 묻어 나왔었다.
나는 햄스터와 토끼를 키우고 있다. 토끼도 이런 간식을 먹어줄까 해서 먹여봤는데, 와, 생각보다 잘 먹고,
더군다나 육포 만들어서, 햄스터들을 줘봤는데 더 달라고 맨날 문 앞에서 코를 들이밀며 철장에 코가 낑길정도로,
내 발소리만 다가와도 이렇게 좋아한다.
평소에는 잘만도 도망가면서 간식이라면 아주 아주, 내 발소리 따라 그들도 움직였다.
조금은 배신감이 느껴졌지만, 그만큼 다른 애완동물들도 좋아하는 간식거리가 많이 있었다.
너무 먹였나 싶을 정도로, 우리 햄토리들은 돼지가 되어가고 있다.
새끼였는데 며칠도 안돼서 온몸이 불어난 게 보이고, 통 안에 한 마리만 들어가도 꽉 차있는 기분이 들 정도고.
햄스터나 토끼가 나만 보면 간식 달라고 그러니, 내가 못 나설게 없어졌다.
내가 인증한다. 모든 애완동물들이 좋아할 거라고 확신한다!
첫째로 내 햄스터들이 살이 쪘고, 둘째로 토끼와 햄스터 둘 다 간식 때문에 철장 앞에서 코를 킁가한다는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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