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서  서 평

아이맘 양육서 그집 애들

월하화★ 2021. 12. 1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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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메인 표지에 부모는 자녀로 인해 너무 힘들다는 말을 보고 ‘아, 이거다!’라고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이는 부모로인해 얼마나 힘들까 라는 역으로 생각하게 된다.

아이의 맘을 잘 읽어주지도 알아주지도 모르는 나는 아이를 읽을 줄도 모른다.

그저 왜 저렇게 할까, 왜 저런 생각을 할까 라는 생각 만했지, 내가 원인이라는 것은 1도 생각 못했다는 점이다.

 

그집 애들에서는 육아로 인해, 부모들이 궁금했던 적을 카툰과 글로 설명하고 있었다.

스팩트럼 장애도 그렇다. 학교 생활, 일상생활에도

엄마나 누군가가 부르면 반응이 없고 안들리는척하고, 말을 더듬거나 어눌하고 집착도 심한 아이가 보인다. 

이럴 때 부모의 마음은 착잡하게만 느껴질 것 같고, 다른 아이들과도 너무 다른 아이...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혼란스럽기도 하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무엇인지 정확 한기준이 무엇인지에 대한 혼란 감도 오고, 내 아이는 왜 이럴 까만 생각 하지

문제가 있다는 생각도 못하게 된다.

자꾸 왜라고 묻는 아이에 대해서, 이 책에서 말하길래, 나는 또 우리 아이가 생각났다.

무엇만 하면 왜? 왜?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일할 때도, 왜요? 왜 그런 건데요? 어떻게 생기는 건데요? 등등의 말.

 

여기서는 이런 아이들이 왜 이러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첫째는 호기심이 많아서 이다. 아이들은 이것저것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호기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왜 이렇게되고, 어떻게 생겨나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엄마가 나중에 나중에 미루고 하면 아이는 생각하는 걸 멈추게 된다.

그렇기에 질문은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 인지의 발달과 상황 및 환경적 영향에 의한 관심 영역의 확장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것이 두뇌 발달의 첫걸음이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둘째는 관심을 받고 싶어서이다. 애착형성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관심을 받고 싶거나 애정에 대한 충족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질문으로 인한 상대방의 대답이 애정이라고 느끼기 때문에 자꾸 질문하는 것이라고 한다.

 

셋째는 질문이 습관성처럼 형성된는것이다.

무의식적 질문은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는 수단이라고 한다. 심해지면 강박적인 사고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 조심하자는 것이다.

 

이럴 때는 역질문으로 아이의 사고력을 키우거나, 함께 답을 찾아보거나 관심을 분산시키는 방법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모르는 면이 너무 많았다는 것과 무지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와 함께 하고 싶은 시간도 많지만, 일이 병행되다 보니, 아이를 너무 혼자 두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두 시간 정도는 아이와 함께 놀아줘야겠다는 생각이 너무 들게 만드는 책이었다.

 

그 집 애들 시리즈는 세 권으로 되어있다.

나머지도 읽고 싶어 지는 책이고, 내게 용이하다는 생각이 너무 들었다.

나의 의문점을 해결해주는 그런 책이라는 것을 확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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