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고민되면 펴보세요, 오늘 뭐 먹지

표지를 보면 일식에 대한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다양한 음식들로 꽉!! 구성이 엄청 좋다. 실용적이라고 할 정도로 음식도 다양, 처음 본 음식들과 개성 있는 음식들이 많다. 밥, 면, 양식, 일식, 중식, 간식, 술안주, 일품요리, 디저트까지 정말 다양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책 중에서 하나이다. 340P를 자랑하고 있는 책의 두께는 어마 무시해요! 제가 절대로 남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책이랄까.. 

각 구성페이지마다, 이런 유머스럽게 맛깔 돋은 소제목들이 너무 마음에 드는 거 있죠? 특히 들어보지 못한 콘치즈 만두, 인절미 치킨, 치즈 몽실 탕수육, 참치김치 달걀말이, 삼겹살 튀김 등 다양하고 개성이 있는 음식들이 많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어찌나 맛있던지 해 먹으면 다음에 또 생각나는 그런 맛들이다.

어후, 뒷페이지 갈수록 디저트들이 완전 환상적이더라구요. 얼마나 환상적인지.. 잊을 수 없는 그런 내용들로 구성이 꽉 차있어 매일 해 먹고 싶은 것들이 많죠. 그리고 그린티 홉 슈크림 정말 맛있어요! 해 먹었었는데 진짜 맛을 부르고, 체중을 부르더라고요. 체중계가 저보고 어서 오라고.. 인사하는 상황까지..!(←이미 저는 살찐 자에서 확 찐자가..) 솔직히 말해서 우리 아이도 저 때문에 찌어가고 있어요. 원래 살 안 찌는 체질이거니와 밖에서 보면 못 먹은 사람처럼 엄청 먹는데요. 집에서도 많이 먹는데도 불구하고 살이 안 찌는데, 제가 일부러.. 야채 골고로, 맛난 것도 골고루 주다 보니 아이가 배만 오동통통 해지고 나머지는 살이 안 찌더라고요.. 아쉽.. 여기에 파베 초콜릿 쉽게 만드는 법까지 사진들로 다양하게 알려주니까요. 겁먹지 말고 한번 이 책 보시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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