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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파먹기] 토들러 육아법 : 3세부터 6세까지 미운 행동 바로잡는 육아법

월하화★ 2020. 5. 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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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토들러 육아법

저자인 조 프로스트는 육아 분야에서 25년이나 넘게 경험을 쌓아온 전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육아 전문가이다. 다들 아이를 키우는 데 있어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누구나 우리 아이를 지혜롭고 총명한 아이, 예의 바른 아이로 키우고 싶은 욕심이 앞서 잘못된 훈육을 한다거나 아이를 심리적 부담감을 준다는 등을 서슴치 않게 하고는 할 때도 있다. 어쩌면 아이를 키우고 싶은 욕심에 아이가 따라가지 못해, 아이 자신이 힘들어하는 경우도 많다. 3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이의 행동습관을 6세까지 바로 잡아줘야한다.

 

토들러 육아법은 우리아이를 올바른 행동으로 이끌어 줄 수 있게 아이의 수면, 식습관, 놀이, 학습, 태도의 교육, 5단계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우리가 아이를 키운다면 아이를 위해 시간을 내어야 하고, 인내심이 많이 필요하다. 또한 일관성이 없으면 아이는 우왕좌왕하며 옳고 그름의 판단이 서지 못하는 아이로 자라게 되기 때문에 아이에게 균형을 이루며 일관성 있게 행동해줘야 한다.

 

아이를 훈육할 때 있어서 먼저 해야 할 일은 경고를 하는 것이 좋다. 현재 말썽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전달하고, 계속 똑같은 행동을 하면서 멈추지 않을 경우 그런 행동에 대한 결과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언질을 줘야 한다. 아이가 보이는 특정한 장소에 의자를 두고 앉아야지 생각 의자에 앉아 있는 이유에 대해 생각하게 끔 해야 한다.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능력을 줄 수 있게끔, 사과하는 법도 가르쳐야 한다. 이렇게 훈육이 끝나면 포옹과 뽀뽀를 해줘야 한다.

 

만약 아이에게 체벌을 할 경우, 아이는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데 있어 더욱더 증가하고,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과 배려심이 없어지게 된다. 결국 나중에는 타인이 왜 그러는지를 모르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지금 현대 사회에서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 상실과 배려심이 없는 것도 이런 예중에 하나이다. 소중유검이라는 말이 있듯이 겉은 순종적으로 보이나 속으로는 이미 골이나 타인을 향한 공격성이 높아지며 어른들의 말을 듣지 않고 무시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체벌로 인해 아이의 자존감을 떨어 뜨릴뿐더러 폭력이면 어떠한 갈등도 용인된다는 법임을 가르치게 되는 꼴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를 훈육할 때는 신중에 기여를 해야 한다. 내가 하는 행동으로 인해 아이에게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먼저 생각하는 게 좋다.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사과를 강요하거나 창피를 준다면 아이들도 고스란히 부모를 모방해 소리를 지른다거나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왜 사과를 해야 하는지 의미를 모르게 되고 더 나아가 공감능력이 없어지게 된다. 

 

저자는 훈육을 위한 SOS 3단계를 알려주는데, 어떠한 상황이고 아이가 어떤 심리인지 알아가게끔 화가 나도 인내심을 가지고 한발 물러서서 누가 어떤 말을 하고 어떠한 행동을 하는지 상황을 관찰해야 한다. 그리고 그 상황을 정리할 수 있게끔 개입하여 어떠한 방향으로 해야 할지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게끔 도와줘야 한다.

 

훈육을 위한 SOS 3단계를 통하여 밤마다 전쟁하는 수면, 골고루 잘 먹는 식습관이나,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놀이법과 공감능력과 배려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학습법, 남을 존중할 수 있는 태도의 문제와 해결방안을 알려준다. 책에서는 아이의 문제 행동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팁들이 가득하다. 내 아이를 예쁘고 건강하고, 예의 바르게 키우고 싶은 부모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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