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파먹기] 패션걸 손그림 일러스트: 인물드로잉부터 감각있는 패션 컬러링까지

《패션 걸 손그림 일러스트》

:인물 드로잉부터 감각 있는 패션 컬러링까지

사계절 예쁜 옷, 여자 캐릭터 그리기

이현미(박 카쓰 양) 저자

출판사: 지혜정원

---

이현미

따듯한 그림과 아름다운 색감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는 일러스트레이터다.

전작으로는 페인터를 공부하는 초보자들을 위한 《페인터 홀릭(박 카쓰 양과 함께하는 감성 일러스트 그리기)》, 손그림 일러스트를 그리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연필 일러스트 그리기》, 트렌디한 패션 캐릭터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컬러링 해볼 수 있는 《봄, 여름, 가을, 겨울 패션 소녀 컬러링북》 등이 있다.

잊고 있던 마음속 이야기에 작은 울림을 주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그녀는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자라났으며 지금도 서귀포의 작은 마을에서 일러스트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그녀의 개인적 홈페이지를 가보면 여러 일러스트를 만날 수 있다.

홈페이지: vacaskingdom.com

이메일: selpi33@hanmail.net

인체의 비율과 자세, 채색의 기본을 알려준다.

인체의 비율을 알려주고 등신에 따른 형태의 변화를 보여주면서 다양한 포즈를 그리게 도와준다.

그림을 그리라면 어떻게 그려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쩔 줄 몰라하던 시절이 있었다.

특히 나는 얼굴은 그릴 줄아나 머리, 눈, 코, 입의 비율을 못 맞춰 매번 삐뚤빼뚤 한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좀 많이 바뀌었지만 이 책을 읽고 도움이 많이 되었다.

보통 사람들은 7등신을 많이 그리지 않던가, 나는 다른 사람들이 그림을 잘 그릴 때 보면 진짜 부러워하곤 했었다.

머리카락도 어떻게 그리는지, 눈도 어떻게 그리는지를 1파트에서 알려준다.

눈은 정교하게 그릴 필요 없이 쉽게 그리는 방법을 더 알려주고 너무 귀엽고 매력포인트를 꼭 집어준 것 같다.

 

다양한 패션과 색채를 보여준다.

색감은 물론, 다양한 옷들을 그리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아쉬운 점이라면 이게 나온 지 꽤 된 책이라 약간 한물간 옷을 생각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저 옷을 어떻게 입히고 색감을 어떻게 배치하는 지만 알아두어도 꽤 도움이 되는 정보라고 할 수 있다.

깊은 주름 표현, 캉캉 물결무늬 상의 표현하기

주름 표현은 좀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많이 보기도 하지만 그냥 지나치기 일쑤라 주름 표현이 어떻게 보면 쉬우면서도 어렵기도 합니다.

여기서 어떻게 표현을 하는지 반복적으로 알려주기도 합니다.

 

패턴, 그림자 등 표현하기

완벽하게 색감까지 넣고, 그림자 표현을 주면서 입체 표현을 주게끔 도와줍니다.

사계절로 어떤 옷을 입히고, 어떻게 그리는지, 초보자들을 위한 책으로 그림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는 무난하고 보다 쉽게 그립니다.

또한 눈 그리는 것도 쉽게 그리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아쉬운 점이라곤 옛날 옷을 그리는 느낌이라, 이거는 그냥 앞서 말한 것처럼 ‘이렇게 하는구나’ 알아 두기만 해도 기본 사람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