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수학의 땅 툴리아》는 권역진이 쓴 수학 소설이다. 수학 공부라고 하면 책상에 앉아 졸기 쉬운 아이들도 보다 자연스레 수학을 즐길 수 있게 쓴 소설책이다. 초등학교를 마치고 중학교로 올라오는 아이들이나, 수학에 관심 있는 아이들, 혹은 수학 공부는 해야 하는데 재미가 없어서 손 놓은 아이들이나 아이를 가르쳐야 하는데 어디서부터 가르쳐야 할지 모르는 어른들까지 포함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다.
소희라는 아이가 친구들과 함께 할머니의 책장 뒤 비밀공간을 발견하면서, 신비한 세계인 툴리아에 가게 되요. 거기서 일어나는 일들은 거의 수학적 문제들이 많아요. 제곱수, 정수, 유리수, 절댓값, 항등식 등을 어떻게 어렵지 않게 풀게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었다. 더군다나 내가 어릴 적 어렵게 풀던 수학을 이렇게 보다 쉽게 알려준다는 것, 어릴 적에 알았다면 수학 100점 맞고도 남겠다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나는 지금 가르쳐야 할 아이가 있는데, 내년만 지나면 초등학교를 입학 준비를 해야 할 아이가 있기에 수학은 꼭 내가 공부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인 것 같다. 내가 잘 모르고, 어렵게 아이에게 가리킨다면 아이가 이해하지 못하고 수학과 벽을 쌓기 때문에 내가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수학을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읽고 수학 문제를 풀면 ‘아하’하고 무릎을 탁 칠 것이다. 여태껏 나는 왜 이렇게 안 풀었지? 하고 하는 분들도 계 실정도로 수학의 기본 개념들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소설이다. 특히 다음 권을 읽고 싶을 정도다!
'… 도 서 서 평 > …Ð 아동 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평]너무 진화한 공룡 도감 (0) | 2020.05.26 |
---|---|
[서평] 잠시, 후 (0) | 2020.05.17 |
[서평]최강왕 무시무시 놀라운 동물 대백과 (0) | 2020.02.14 |
[서평] 혼자서도 척척 초등 코딩 엔트리 무작정따라하기 (0) | 2020.01.24 |
[서평] 나는 하고 싶지 않아! (0) | 2020.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