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밤에 하늘에서 별들이 사라지고 달도 사라졌다. 다음날 아침, 태양은 떴지만 그것은 가짜였다. 주회 궤도상에 있던 우주선이 귀환하는 승무원은 증언했다. 지구가 순식간에 암흑의 계면에 휩싸인 후에 그들은 1주일을 보낸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 우주선이 다시 시작한 것은 이변 발생 직후였다-지구의 시간만 1억 분의 1의 속도에 도달까지 되었던 것이다!
휴고 상 수상, 제로년대 최고의 본격 SF.
SF의 매력 중 하나는 얼마든지 풍부한 상상력을 보탤 수 있다. 회사? 국가? 작디작은 지구나 인류, 넓은 세상의 스케일을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거창한 보자기와 소설의 설득력을 양립시키는 것이다. 그 난제를 화려하게 클리어 한 것이 2006년 휴고 상 수상자 로버트 찰스 윌슨 『 시간 봉쇄 』(모기 건 번역, 소우겐 SF문고). 번역도 09년 성운상 해외 장편 부문을 수상했다.
이야기는 3명의 소년 소녀가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청순한 장면에서 막을 올리지만, 이들이 목격한 것은 밤하늘의 모든 별이(월까지) 사라지고, 미증유의 대 사건이었다.도대체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아침에 동쪽 하늘에서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태양이 떠오르지만 그것은 흑점도 플레어도 없고 가짜 태양이었다. 조사 결과 지구 전체가 검은 실드의 같은 것(바로 허풍!)에서 푹 덮이고 있다고 판명되었다. 게다가 바깥 우주는 시간이 흐르는 방식이 다르다. 지구의 시간만이 1억 분의 1의 속도로 떨어졌던 것이다! 즉, 지구 상의 1년은 밖의 우주 1억 년에 상당한다.
그래도 뭐, 지구에 있는 분에는 관계없잖아.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만, 지금부터 50억 년 후에는 태양이 팽창하고 지구를 탄의 미가 길어진다. 머나먼 미래의 이야기였던 지구 멸망의 위기가 불과 50년 후에 육박한다. 살아남으려면 어떻게든 실드의 밖에 나올 수밖에 없다. 탈출 끝의 제1후보는 화성. 1억 배의 시간 차이를 이용하고 웅장한 화성 이주 계획이 시작되고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은 허풍의 시간 SF인 전대미문의 화성 개척 SF에서도 있다는 레언 장편. 게다가, 첫머리에 나오는 3명의 인간 드라마를 축으로 질질 끌 연애 등도 끼고 가니까 SF에 순염( 글자) 미가 없는 사람도 맞추기 쉽다. 이 책에서 쌓아 남겨진 수수께끼(어디의 누가 무엇 때문에 지구를 보자기로 감쌌나?)도 속편 『 무한 기억 』과 『 연환 우주 』에서 뚜렷하게 해결되므로 안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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