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과학의 여왕이라고 들었는데, 제 생각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어요. 저는 초등학교 시절, 수학을 굉장히 싫어했습니다. 풀 수 없는 문제를 자꾸 풀라고 초등학교 때 선생님은 숙제를 계속 내주셔서 너무 어려워했기도 했어요. 도형, 이분법, 밀리미터, 센티미터 등 저에게는 어려웠던 수학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의 계기를 바꾸었던 게, 수학의 정석이였는데요. 원래 수학은 1+1과 1X1의 답만 알아도 거진 기본은 다 배운 거라고 생각해요. 기본적인 바탕이 되어야지, 계산을 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응용까지 할 수 있게 만듭니다. 초등학교의 바탕이 중고등을 나누는 계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때 갑자기 수학이 알고 싶어 져서 수학의 정석을 사두고, 알 때까지 똑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풀고, 또 풀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후로 중고등학교 때면 모르는 답이 없을 정도로 수학, 물리학, 과학은 정말 쉽게 다 풀었을 정도로 이과 출신으로 진로를 나가게 되어 간호사까지 했는데요. 초등학교 때 이 도서를 읽었다면, 나름 더 빨리 수학의 재미에 빠지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출발 시간이 2시 40분, 도착 시간이 4시 20분입니다. 기차가 유령 마을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일까요? 어릴적 이답을 두고선 항상 고민했었지요. 그냥 보통 뺄셈은 40-20이지요. 하지만 시간을 두고 뺄셈을 보통처럼 할 수가 없다는 건 초등학생을 빼고는 다 아는 문제죠. 이런 문제에 대해, 갑자기 물어보면 가끔 어른이 되어서도 움찔움찔하며 당황할 때가 많은 적 있나요? 저는 가끔 뜬금포로 저런 질문할 때 움찔움찔, 해져요. 갑자기 머릿속에서 계산할려니 기억이 안 나서, 머릿속으로 연산을 시작하죠. 이 책에서는 난해한 문제일수록 초등학생도 풀기 쉽게, 또한 궁금증을 유발하게끔 설명해줍니다.
수학에 대해 가끔 이런 건 왜 배우는지 의문을 가진 적이 있나요? 수학은 우리 생활에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이 도서는 그런 걸 알리기 위함이지 않을까 싶어요. 난해한 문제, 혹은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도 이 책을 읽고 생각에 많은 변화가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수의 합과 차, 올림, 반올림, 거리의 합과 차 등등 다양한 수학을 접할 수 있게 도와주는 내용들이 많아요. 솔직히 말하자면, 저 어릴 적 도와주는 이 없이 수학을 혼자서 풀어났는데요, 그 과정에서 안 풀려서 짜증 내기도 하고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안되면 우는 타입) 그리고 제가 한번 물면 해결책을 찾을 때까지 물고 늘어지는 고집스러운 성격 때문에 수학을 잘 풀었던 걸지도 모르겠어요. 이 도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도 주고, 과학, 수학에 대한 재미도 줍니다. 또한 기본적인 상식, 수학가(아리스토텔레스, 아르키메데스 등등)들을 알 수 있는 계기를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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