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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기억, 하리 오싹한 썸데이 2

월하화★ 2019. 12. 22.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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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드라마, <기억, 하리>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기억, 하리> 시즌1, 시즌2 둘다 꼬박꼬박 시청해서 다 보았어요. 공포, 판타지, 추리 이 세 가지는 저에게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장르이기도 해요! 특히나 웹 드라마에서 나온 하리 역의 박지예 님과 강림 역의 가수 아이즈의 현준님이 연기를 해주신 덕분에 유명하기도 했는데요. 저는 진짜 좋아하는 장르 이기도 해요. 웹소설도 나왔다는데, 보지를 못해서 아쉽기도 했어요. 하지만 요번에 딱, 볼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 좋아했지요.

 

시즌1, 2와 연결되지는 않지만 우리의 빠질수 없는 주인공들이 나왔었습니다. 1권에 이어지는 내용이면서도 읽기 편했어요. 새로운 등장인물도 있었지요. 학생회장의 선우진은 집안이 늑대인간 혈통의 집안인 것 같아요. 그런 그가 하리의 주변을 자꾸 맴돌아서, 강림이가 신경이 쓰이는지 질투를 하는 장면도 나와요.

2권의 내용에서는 새로운 화학 선생님이 나오는데요. 화학선생님을 주변으로 인해 나쁜 일이 생깁니다. 화학 선생님은 과연 누구일지, 연금술을 하는 사람인지 모르지만 화학 선생님과 닿았던 하리네 반 학생이 깊은 잠에 빠지게 돼요. 그걸 눈치챈 하리 또한 선생님과 접촉한 뒤, 깊은 잠에 빠지게 되는데요. 이때, 강림이는 수상한 느낌에 하리 주변을 맴돌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아 상심에 빠지게 됩니다. 그것도 잠시 학생회장인 우진이가 몰래 강림이를 도와주게 돼요. 

우진이의 도움으로 강림이는 꿈속에 답이 있다는걸 눈치채고, 하리의 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하리 꿈을 둘러보다 정체불명의 검은 그림자가 자기 마음대로 움직입니다. 강림이는 꿈을 자신 마음대로 헤집을 수 있는 건 꿈의 주인이라는 걸 알게 되고 하리와 함께 검은 그림자를 쫓아내고, 꿈에서 깨게 되는데요. 그 검은 그림자는 화학 선생님이 만들어낸 호문 클로스 인듯한지, 유리병에 많은 호문 클로스가 보여요.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자, 자신을 끈질기게 따라오는 우진이를 노리면서, 꿍꿍이를 계획하는 장면이 보이네요. 

그리고 강림이를 남몰래 좋아하는 장미의 집안에 남모르는 비밀이 있는듯해요. 할머니의 안경을 끼면 귀신이 보이는것같아요. 그리고 피아노를 주제로 한 건지, 피아노와 함께 새로운 사건 등장하면서 내용은 끝나요. 얼른 3권을 읽고 싶게 만드는 내용이에요. 

뒤에는 다른 부록이있는데요. 보너스 초간단 상식으로 루시드 드림, 그리고 연금술과 화학의 관계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는 내 용도 있어요. 

미국 시카고 대학 수면실험실의 스티븐 리 버지는 루시드 드림의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수면자가 꿈을 꾸는 동안 현실 도피 및 대리만족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라고 하네요. 수면자가 꿈에 몰입한 나머지 꿈과 현실을 분간하지 못하거나 꿈속에서의 지나친 일탈로 정서 불안에 빠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니 조심!!

연금술과 화학의 관계는 고대이집트에서 시작되어 중세 유럽까지 오랜 기간 퍼진 연금술이며 오랫동안 인기를 끌고 있기도해요. 연금술사들은 물, 공기, 불, 흙 4가지 원소를 조합하여 모든 물질을 만들 수 있다고 믿었대요. 그래서 중세의 한 연금술사는 색이 비슷하다는 이유만으로 소변으로 황금을 만들려고 시도했대요. 이러한 시도는 훗날 화학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어요. 로버트 보일이라는 화학자가 “인”이라는 원소를 밝힐 수 있게 되어 영감을 주기도 했대요. 이렇게 연금술과 화학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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