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일본 드라마를 보면 일본 사람들은 되게 부지런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침마다 정성스레 손수 준비하는 도시락, 영양가까지 더해져서 하루 몸에 좋은 것들을 만들어주는 일본도 시락이 그렇게 먹고 싶었다. 한국에 들어오는 카모메 식당, 누구나 다 아는 프랜차이즈점! 각 지역마다 있기도 하고 영화로도 있지요. 그 《카모메 식당》 주인인 후나하시 리츠고가 낸 도서 《야채도 맛있는 도시락》이다.
소풍을 갈 때 만들 수 있는 도시락 목차들이 한꺼번에 눈에 들어왔다. 임팩트 있는 조림 도시락, 고기말이 도시락, 치킨 난반 도시락, 꽃구경 가는 날의 도시락, 운동회 도시락 등 다양한 도시락들이 있다. 더군다나 응용 레시피까지 버릴 게 없는 것들이 많이 있어서 나의 눈요기를 해준다! 더군다나 카모메 식당의 메인 반찬과 밑반찬들이 엄청 많이 수록되어있어서 우리 아이 소풍 갈 때 해주고 싶은 것들이 나, 집에서 해 먹고 싶었던 것들이 가득!
카모메 식당을 가보면 보기도 전에 침샘 자극하는 음식들이 너무 많아서 음식 고르기도 힘들었을 정도인데, 요리책으로 만나보니 너무 반가웠다. 그리고 드라마로 일본의 도시락 볼 때마다 너무 이쁘고 데코도 정말 깔끔하며 이쁜 데다가 맛있기까지 해 보여서 우리 아이가 커서 소풍 갈 때 해주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 이 책을 통해 도시락 싸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나에게는 엄청난 기적!
영양도 만점, 데코도 짱 이뻐서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혹 카모메 식당의 레시피를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엄청 간략하게 알려줘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들도 많이 있으니!! 139의 소박하지만 알찬 한 끼 레시피, 엄청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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