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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이시원의 영어 대모험(1인칭 명대사)

월하화★ 2020. 1. 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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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오랫동안 영어 공부를 해도 정작 외국인 앞에서 말문이 트이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다. 토익 고득점자, 영어권 국가에서 오래 거주한 사람도 마찬가지다. ‘시원스쿨’ 이시원 대표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소통하는 영어’에 초점을 맞춘 독특한 강의법을 개발, 단숨에 인기 강사가 되었다. 그 인기에 힘입어 8년 전 그가 혼자서 시작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 ‘시원스쿨’은 이제 회원 수가 33만 명에 이르고, 연매출 200억원을 넘보는 중견 기업으로 성장했다. 수많은 영어 입문자를 사로잡은 비결을 묻자 이시원 대표는 이렇게 설명했다. “영어로 말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만 하면 됩니다. 단어를 알고, 그 단어들을 어떻게 연결하는지를 알고, 그 연결을 빨리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연결하는 방법을 알아도 단어를 모르면 영어를 할 수 없고, 단어와 연결하는 방법을 알아도 빨리 하지 못하면 대화가 이어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단어를 알고 있어요. 그러나 막상 ‘단추를 달아’ ‘자리 좀 맡아줘’ 같은 말을 하려고 하면 ‘달다가 뭐지?’ ‘맡아달라는 말은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머릿속이 하얘지잖아요. ‘단다’는 말은 ‘put’을, ‘맡아달라’는 말은 ‘take’를 사용하면 되는데 말이에요. 단어를 모르는 게 아니라 연결을 못하는 것입니다. 자주 쓰는 단어를 우리말 뜻 그대로 외우고, 그것을 ‘drink coffee’ ‘do this’ 이런 식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익히고 반복 연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하는 것이 제 강의의 핵심입니다.”고등학교 때 부모님을 따라 캐나다로 이민을 가면서 ‘어쩔 수 없이’ 영어를 공부하게 된 그가 스스로 터득한 공부법이기도 했다. 중학교 시절 내내 영어 점수를 50점 이상 받은 적이 없었지만 조금이라도 빨리 친구를 사귀려면 말을 배워야 했다. 난생처음 ‘영어를 잘하기 위해 지금 나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한 시기였다. 그리고 그는 위에 언급한 세 가지, ‘단어 암기’와 ‘연결 방법에 대한 이해’ ‘반복 학습을 통한 빠른 연결’을 통해 단기간에 영어 실력을 향상시켰다. 대학생이 된 후에는 조기 유학온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외 아르바이트를 하며 영어가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이 방법을 전수했다. ‘영어를 쉽게 잘 가르친다’는 소문이 교포사회에 퍼지면서 방학이면 그에게 과외를 받기 위한 대기자가 줄을 이었다.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영어강사가 되겠다는 생각은 조금도 없었다. 대학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와 무역회사에서 일하던 그가 다시 학생들을 가르치게 된 건, 어학원을 경영하던 선배의 부탁 때문이었다. 1주일간 자리를 비운 강사를 대신해 수업을 해달라는 청을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그는 휴가를 받아 수강생들 앞에 섰다. 

“성인 기초 회화반이었는데, 10년 이상 영어를 공부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입을 떼지 못하시더라고요. ‘인사법’ ‘자기 소개’ ‘공항에서의 표현’ 등 돌아서면 잊어버릴 만한 내용이 담긴 교재를 덮고 제 방식으로 가르쳤어요. 겨우 1주일이었는데, 수강생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결국 회사를 정리하고 눌러앉게 되었죠.” 대형 어학원이 아닌데도 그의 강의를 듣기 위해 많은 사람이 찾아왔다. 불과 2~3개월 만에 수강생 수가 엄청나게 늘었고, 연예인·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들로부터 개인교습 요청을 받아 1대 1로 가르치기도 했다. 순식간에 인기 강사가 돼 성공가도를 달리던 그는 2005년, 온라인 동영상 강의 ‘시원스쿨’을 만들었다. ‘남의 발전을 도우면서 자신도 성장할 수 있는 길’을 고민한 끝에 얻은 결론이었다. 창업 과정은 단순했다. 20만원을 내고 하루 두 시간씩 1주일간 오피스텔을 빌려 강의실로 꾸몄다. 온라인 영어학습 카페들을 돌아다니며 ‘무료로 영어 배우실 분은 연락하라’는 글을 남겼다. 10명 남짓 회원이 모였고, 그는 그들 앞에서 강의를 했다. 그 내용을 집에 있는 캠코더로 촬영해 올렸다. 첫 달 매출이 100만원을 넘지 않으면 그대로 접을 생각이었다. 120여만원의 매출을 확인한 그는 학원 강의를 모두 접고 ‘시원스쿨’에 주력했다. 당시 그의 나이 스물다섯이었다.

                                                                                             <TopClass에서 발췌>

 

 

이시원은 어떤사람?

현재 기초영어 사이트 중 전체 회원 150만 명이 찾고 있는 시원스쿨 닷컴의 메인 강사이자 대표입니다. 캐나다 이민으로 갑작스레 영어와 정면으로 부딪치게 되었으나, 시행착오 끝에 영어를 빠르고 쉽게 배우는 방법을 깨닫게 되었고, 한국으로 돌아온 후 자신의 영어 말하기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원스쿨 학습법을 만들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영어 회화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쓴 책으로 《시원스쿨 기초영어법》 《시원스쿨 말하기 영문법》 《나의 영어 사춘기》 등이 있습니다.

 

 

책 속의 내용은?

 

요즘 영어 사이트 하면 《야나 X 》《시원스쿨》등이 많았고, 내가 중학교 시절에 영어로 고뇌하던 시절에 아빠가 한 사이트를 알려주셨는데, 그게 시원스쿨이었다. 나 때만 해도 이렇게까지는 유행하지 않았지만 영 알 못 위였던 나에게는 너무나도 쉽게 설명된 강의들이었고, 시원스쿨의 이시원 강사님이 너무나 멋있어서 영어를 끝까지 배울 수 있었다면 거짓말이 아닐 것이다. 영어 하면 울렁증인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런 영어를 웹툰 형식의 만화로 보여준다는 건 어려울 텐데 하고 펼쳐보았다.

처음에는 시원스쿨 강사인 이 시원 선생님이 화려한 꿈을 꾸면서 그 꿈에서 깨어나고 현실에는 허름한 강의실에 혼자 덩그러니 앉아서 전단지를 보고 있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여기 책에서 영어는 몇 개 안 나와요. 정말 보다 쉬운 영어, 현실에서 쓸 영어 단어부터 시작해서 간단한 문장의 영어만 나와요. 이 책에서 계속 강조를 하는 건, 하루에 10개 20개씩 외워봤자 그 담날이고 한 달 뒤고 그 외운 영어를 기억 못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를 외우더라도 완벽하게 외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 시원 멘토! 이 도서에는 영어 단어 30개도 채 안 되게 나와있고 만화 속 안에서도 영어는 정말 간단한 영어 밖에 안 나옵니다. 초보들이 보기에는 안성 맞춤이죠. 특히 반복되는 문장이라던가, 반복되는 단어들과 관련 영어만 보여주고 있어서 누구라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어요. 맨 뒤 페이지에 부록별로 기초단어, 문법, 유니버설 이야기 등이 있으니 재미있게 읽으시면 영어가 기억이 날 것 같아요.  또한 영단어 노트도 추가로 되어있어서 영어 외우는 분들에게는 부담되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영어가 안되면 시원스쿨 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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