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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공예] 중간 작품들 / 타오바오 판매자 귀엽네요

월하화★ 2020. 10. 2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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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 꼬리 댕강한 고래 보석함인데 더 꾸며줄라고 했지만 나중에...

저건 꼬리 댕강했으니 내가 쓰고 우리 아들에게 줄 거는 새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생각보다 별로 였어요.

육각형 몰드는 안에 무언가 넣을 수 있는 도구로 쓸 수 있도록 넣었지요. 기포가 일그러져서… 이것 또한 다시 만들어야겠더라고요.

이 통은 내가 쓰는 걸로..

지금 제가 생각하고 있는 위치입니다. 레진의 다양성을 보여주기는 하는데..

아직 파도 표현이 부족했는데, 나중에 다시 만들 때는 더 이쁘게 만들기로 했어요.

지금은 첫 연습이었는데 만족할 만한 배경이 나왔어요.

특히 바다 색깔이 너무 이뻐서 내버려두기로 한 거예요!

 

* * *

 

타오바오를 이용하다 보면 나쁜 판매자들을 많이 보곤 합니다.

어쩔 때는 택배를 나눠서 보내줄 때도 있어서 트래킹 번호가 두 개 이상이더라고요.

그거까지는 좋은데 너무 많은 상품 혹은 세트 상품을 시키다 보면, 몇 개 빼놓고 보낼 때가 많아요.

더군다나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배대지 쪽에 사진 보고 일일이 살펴보셔야 해요.

안 그러면 놓치는 경우가 있거든요. 제가 여러 번 구매를 하다 보니 판매자랑 많은 부딪힘이 있는데요. 

요번에 몰드 구매하면서, 배송이 하도 안 오길래... 말했죠.

제가 한국인인걸 알고 서비스로 한국어로 번역해서 말해주더라고요.

음, 너무너무 귀엽지 않나요?

‘집에 데려다줄게’라는 문구에 빵 터졌어요.

번역기가 조금 이상하지만, 저 말 뜻은 「오늘 만든 몰드는 내가 갖고 있고, 택배 찾은 거는 배송이 갈 거야.」라는 의미예요.

 

이런 친절한 사람도 있지만, 악용을 하여 몰드 몇 개 빼고 보내는 타오바오 판매자들이 많아요.

다들 주의하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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