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아이와 함께 만드는 키링

바닷가에 놀러 갔는데 널린 게 조개껍데기더라고요. 

우리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게 뭔가 생각했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레진 공예 재료와 함께 커플 키링을 만드는 게 제일 좋더라고요.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 어떤 분이 하신 키링이 제일 마음에 들어서 비슷하게 따라 해 보았어요. 어후, 아이가 자기가 원하는 파츠를 고르고 싶다고 하길래 고르게 해 줬지요. 레진 기포 없애는 게 뭐냐 물었더니 바로 힛툴이라고 말해주는 아기입니다. 배운건 다 기억하더라고요~★

조그마한 손으로 세공봉 잡고 있는 거 보이시나요?

저렇게 찍어주다가 옆에 있는 파츠들 다 엎었습니다. 우리 아기가 사진 찍는 거 너무 좋아해서.. 찍어주긴 했지만.. 

아이는 즐겁게 레진 공예를 하더라고요. 

우리 아이가 원하는 파츠를 넣어서 만든 조개껍데기 키링!

이건 제가 만든 키링입니다! 생각보다 의미 있는 시간이더라고요.

다들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