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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구름사냥꾼의 노래

월하화★ 2020. 7. 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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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사냥꾼의 노래》는 어떤 내용일까 하고 너무 궁금했던 내용이다. 솔직히 알렉스 쉬어러님의 판타지는 처음 읽어요. 엉뚱하고 발랄한 소설로 인기를 끌어서 드라마나 만화로 나올 정도로 유명한 내용의 소설 작가라고 하더라고요. 이번에 읽는 《구름 사냥꾼의 노래》는 어떤 기발한 작품일지 나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한 아이가 전학오는 시점으로부터 시작이 된다. 구름 사냥꾼이라고 불리는 제닌이라는 아이이다. 제닌의 아버지는 항간의 소문에 의하면 폭풍에 실종되었으며 선원인 카니쉬와 그의 엄마인 칼라였다. 카니쉬와 칼라는 매일 아침 나갓다가 저녁에 돌아오기 일쑤였다. 그런 그들을 부러워하는 크리스찬은 줄곧 구름 사냥꾼이 되는 게 꿈이었다.

 

「구름 사냥꾼은 독립적이고 두려움이 없는 종족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가고 싶은 곳을 가고, 자신들이 원하는 사람과 거래를 한다. 구름 사냥꾼은 그 누구도 겁내지 않는다. 아니, 설령 겁이 나더라도 두려움을 감추는 법을 안다.」 56P

 

여기는 물이 곧 권위를 상징하고 물 때문에 전쟁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리고 그 물은 구름에서 채취를 할 수 있었다. 

구름이 언제 어디에서 생길지 예측하는 사람을 ‘구름 예언자’라고 하는데, 구름 사냥꾼은 예언자를 항상 데리고 다닌다. 없으면 허탕 치는 거나 마찬가지 이기 때문이다. 

 

크리스찬은 제닌을 집으로 초대했다.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크리스찬의 끈질긴 말들에 결국 초대에 응했다. 크리스찬은 제닌이 자길 구름사냥할때 데려가 주길 바랐지만, 크리스찬은 그러지 않았음에 서운함이 남기도 하고 다음엔 더 어필을 해야겠다는 결심도 한다. 그의 끊임없는 부탁으로 인해 제닌은 구름 사냥에 데려가기로 한다.

 

며칠 후 학교에 나타난 해파리떼, 가장 위험한 독을 갖고 있었고 사람을 죽일 수도 있었기에, 이것이 나타날 거라는 경보가 울렸고 이들은 집안에 들어가 숨어 문을 닫기까지 한다. 하지만 제닌은 달랐다.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운동장으로 뛰쳐나갔고, 해파리의 촉수와도 싸웠다. 결국 제닌이 이겼다.

 

크리스천은 결국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항해를 향해 첫 발을 내딛는다.

 

구름 사냥꾼의 노래는 다양한 종족과 상상할 수 없는 환상의 판타지 이야기들이 나온다. 큐난트족, 칼라의 구름사냥꾼의 노래, 하늘 해파리, 스카이 핀, 하늘 고래 등 다양한 종족들. 그리고 읽는 내내 상상을 하게 된다. SF 판타지, 그리고 제닌 아빠의 비밀까지, 읽는 내내 책을 손에서 놓을 수 가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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